서울시 카톡챗봇 '서울톡' 민원접수 46종→54종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1/09/07 06:00:00

최종수정 2021/09/07 07:38:16

AI 시스템 통해 불법주정차 신고 자치구에 자동 배분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사진=서울시 제공) 2021.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사진=서울시 제공) 2021.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톡'의 민원 접수 대상을 기존 46종에서 54종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톡은 카카오톡으로 서울시 행정정보(420종)에 대한 각종 문의사항에 대해 24시간 자동 답변해주고 현장민원 접수, 공공서비스 예약도 해주는 인공지능(AI) 상담사다. 지난해 2월부터 시민을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7만명의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먼저 시는 서울톡에서 제공했던 현장민원 접수대상 46종 중 8종은 유사 민원으로 통합·재정비하고, 자주 발생하는 민원 16종을 추가해 총 5개 분야 54종의 현장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또 서울톡으로 불법주정차 신고가 접수되면 AI 기반의 시스템이 신고장소를 파악해 해당 자치구로 실시간 자동 배분해주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각 자치구의 주차단속 담당자에게 즉시 신고사항이 전달돼 민원배분 소요 시간을 줄이고 민원처리 속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서울톡을 통한 도서관 이용안내, 평생학습 수강신청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챗봇 '서울톡'은 시정에 대한  상담 안내부터 대시민 신청 업무까지 처리해주는 24시간 시민 비서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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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카톡챗봇 '서울톡' 민원접수 46종→54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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