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취약계층 1인 가구 대상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13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일정기준에 해당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 지급되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은행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와 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청 편의를 높였다.
각 동마다 복지담당자와 복지도우미 등 전담조를 구성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 불편 1인 가구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일일이 신청서를 받고, 지원금 사용방법과 이의 신청 결과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설명하도록 했다.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서, 동협의체의 정기적인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주주돌보미 및 위기의 1인 가구 대상자까지 적극 안내해 지원 대상 전 주민들에게 추석 전 지급 되도록 발 빠르게 신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전용 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이달 6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콜센터(02-2286-6860)를 통해 지급금액과 지급방법 및 절차 등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가계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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