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채취·매각권 부여

양양군 송이축제, 2018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군유임야에서 생산되는 송이에 대한 채취·매각권을 해당 임야가 소재한 마을주민에게 무상 양여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마을은 양양읍 월리와 서면 범부리·수리, 손양면 상왕도리·부소치리, 현북면 원일전리·장리 등 7개 마을이다.
국유림 보호협약에 의한 임산물 양여지침을 적용해 이달 중 마을대표와 양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여 조건은 기존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공판장을 통해 각 마을에서 채취한 공판액의 10%를 채취료로 납부 받아 세입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공판액 전액을 마을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임산물을 양여 받은 마을주민은 해당 임야의 임목·임지를 함부로 훼손하면 안된다. 산불 예방과 진화, 도벌, 불법산지전용 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구제, 임도·사방시설 보호관리 등 의무를 갖는다.
특히 양양송이 지리적표시제 운영에 따라 군유임야에서 채취한 송이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공판장에서만 공판해야 한다. 송이채취권의 전대 또는 관리 처분행위, 임야의 형질변경, 시설물 설치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군유지 무상 양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당 마을주민의 소득증대와 효율적인 산림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의 최근 3년 동안의 송이 생산현황은 2018년 1만698㎏, 2019년 7606㎏, 2020년 794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상 마을은 양양읍 월리와 서면 범부리·수리, 손양면 상왕도리·부소치리, 현북면 원일전리·장리 등 7개 마을이다.
국유림 보호협약에 의한 임산물 양여지침을 적용해 이달 중 마을대표와 양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여 조건은 기존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공판장을 통해 각 마을에서 채취한 공판액의 10%를 채취료로 납부 받아 세입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공판액 전액을 마을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임산물을 양여 받은 마을주민은 해당 임야의 임목·임지를 함부로 훼손하면 안된다. 산불 예방과 진화, 도벌, 불법산지전용 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구제, 임도·사방시설 보호관리 등 의무를 갖는다.
특히 양양송이 지리적표시제 운영에 따라 군유임야에서 채취한 송이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공판장에서만 공판해야 한다. 송이채취권의 전대 또는 관리 처분행위, 임야의 형질변경, 시설물 설치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군유지 무상 양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당 마을주민의 소득증대와 효율적인 산림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의 최근 3년 동안의 송이 생산현황은 2018년 1만698㎏, 2019년 7606㎏, 2020년 79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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