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선 합동연설서 '본선경쟁력'으로 지지 호소
이재명 "전 지역, 연령대,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
이낙연 "윤석열 반면교사 삼아야…검증 마스크 쓰자"
[서울·청주=뉴시스] 김지현 권지원 기자 =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지역 순회경선에서 1·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전 지역, 전 연령대,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고, 이 전 대표는 "안전한 후보가 최선의 본선 경쟁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이 지사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그래서 후보 선택 기준은 본선 경쟁력, 확실히 이길 후보가 누구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만이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텃밭농사도 제대로 못하던 농부가 갑자기 큰 농장 농사 맡긴다고 잘할 리 없다"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한다. 약속도 지켜본 사람이 잘 지키고, 실천도 했던 사람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행률 평균 95%인 저 이재명은 가능한 일만 약속했고, 실제로 한 약속은 모두 지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저 이재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살아왔고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적폐정권이 정말 반복적으로 수사, 감사, 조사 했다. 역설적이게도 제 청렴함을 증명했다. 저와 측근, 친인척의 부정을 아예 못하도록 예방 역할해주고, 백신 역할을 했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치적 손실이 있어도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옳은 일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래서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재명스타일'"이라며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전 지역, 전 연령대,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고, 이 전 대표는 "안전한 후보가 최선의 본선 경쟁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이 지사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그래서 후보 선택 기준은 본선 경쟁력, 확실히 이길 후보가 누구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만이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텃밭농사도 제대로 못하던 농부가 갑자기 큰 농장 농사 맡긴다고 잘할 리 없다"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한다. 약속도 지켜본 사람이 잘 지키고, 실천도 했던 사람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행률 평균 95%인 저 이재명은 가능한 일만 약속했고, 실제로 한 약속은 모두 지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저 이재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살아왔고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적폐정권이 정말 반복적으로 수사, 감사, 조사 했다. 역설적이게도 제 청렴함을 증명했다. 저와 측근, 친인척의 부정을 아예 못하도록 예방 역할해주고, 백신 역할을 했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치적 손실이 있어도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옳은 일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래서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재명스타일'"이라며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전날 압승을 거둔 이 지사는 대세 후보를 자처하듯 네거티브 중단 약속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네거티브를 넘어 흑색선전이 난무해도 저만은 끝까지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지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측이 무료변론 의혹을 지속 제기하고 있지만 대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끝까지 '원팀 정신'을 지키겠다"며 "모두와 함께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서 똘똘 뭉쳐 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도덕성'이 본선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윤석열씨가 대선후보가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흠이 커서 불안한 후보"라며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야당 후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배우 스캔들, 형수 욕설 등 도덕성 논란을 리스크로 안고 있는 이 지사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어 "저는 완전한 승리를 꿈꾼다. 완전한 승리는 되도록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는 것"이라며 "이쪽저쪽 오도가도 못하는 국민을 많이 모시고 와야 한다. 그 확장성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끝까지 '원팀 정신'을 지키겠다"며 "모두와 함께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서 똘똘 뭉쳐 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도덕성'이 본선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윤석열씨가 대선후보가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흠이 커서 불안한 후보"라며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야당 후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배우 스캔들, 형수 욕설 등 도덕성 논란을 리스크로 안고 있는 이 지사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어 "저는 완전한 승리를 꿈꾼다. 완전한 승리는 되도록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는 것"이라며 "이쪽저쪽 오도가도 못하는 국민을 많이 모시고 와야 한다. 그 확장성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모두 검증의 마스크를 쓰자. 후보를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쓰자"고 했다. "후보의 패배는 후보의 패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검증의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본선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로서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 수업을 받았다. 저는 총리로서 대통령과 가장 많이 대화했다"며 "거의 모든 국정을 의논했다. 위기의 시대에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준비됐기 때문에 저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선 후보 가운데 저를 비난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취까지를 폄하하는 분도 계신다. 그런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 이행률이 저조하다고 비판한 이 지사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계승하면서 부족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 계승과 발전이 우리의 노선이어야 한다"며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께 세종·충북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세종·충북 지역의 대의원 581명, 권리당원 2만194명, 현장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총 2만3803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로서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 수업을 받았다. 저는 총리로서 대통령과 가장 많이 대화했다"며 "거의 모든 국정을 의논했다. 위기의 시대에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준비됐기 때문에 저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선 후보 가운데 저를 비난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취까지를 폄하하는 분도 계신다. 그런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 이행률이 저조하다고 비판한 이 지사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계승하면서 부족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 계승과 발전이 우리의 노선이어야 한다"며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께 세종·충북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세종·충북 지역의 대의원 581명, 권리당원 2만194명, 현장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총 2만3803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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