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무역협정 타결 안 되면 협력 가능성 제한돼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브렉시트 담당 장관은 4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에 대한 무역협정이 타결되지 않으면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관계가 장기 냉각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로스트 장관은 옥스퍼드의 영국-아일랜드 협회 연설에서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실질적이고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국과 EU 간 무역 합의는 북아일랜드와 영국 나머지 지역 사이를 오가는 일부 물품에 관세 부과 및 국경 검문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북아일랜드의 영국과의 통합론자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국경 검문이 북아일랜드와 다른 영국 지역들과의 관계를 약화시킨다고 말한다.
프로스트는 "위험은 크고 대립은 격렬하다. 북아일랜드 문제가 영국과 EU 사이에 냉랭한 불신을 부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북아일랜드 의정서의 변화를 원하지만 EU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영국과 EU 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 가능성이 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스트는 그러나 영국이 일방적으로 기존의 모든 협정을 없앨 것이라는 EU의 우려에 대해서는 "영국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프로스트 장관은 옥스퍼드의 영국-아일랜드 협회 연설에서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실질적이고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국과 EU 간 무역 합의는 북아일랜드와 영국 나머지 지역 사이를 오가는 일부 물품에 관세 부과 및 국경 검문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북아일랜드의 영국과의 통합론자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국경 검문이 북아일랜드와 다른 영국 지역들과의 관계를 약화시킨다고 말한다.
프로스트는 "위험은 크고 대립은 격렬하다. 북아일랜드 문제가 영국과 EU 사이에 냉랭한 불신을 부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북아일랜드 의정서의 변화를 원하지만 EU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영국과 EU 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 가능성이 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스트는 그러나 영국이 일방적으로 기존의 모든 협정을 없앨 것이라는 EU의 우려에 대해서는 "영국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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