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기자 =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나서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미래에셋·KB·NH아문디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4곳은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출시 계획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뒤 상장 심사를 받고 있다. 심사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이달 말께 4개의 ETF가 동시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용사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ETF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연동해 융합된 공간을 말한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는 게임, 교육, 쇼핑, 업무 등 많은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구성 종목은 대체로 유사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 기업,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 기업 등이 4종의 ETF에 편입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나온 ETF가 아닌 메타버스 펀드의 경우 국내 출시 두달여만에 약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14일 설정된 KB자산운용의 글로벌메타버스경제 펀드의 설정액은 489억원, 6월28일 설정된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메타버스 펀드는 설정액 62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출시 이후 수익률은 각각 4.56%, 7.68%(1일, 에프앤가이드 기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미래에셋·KB·NH아문디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4곳은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출시 계획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뒤 상장 심사를 받고 있다. 심사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이달 말께 4개의 ETF가 동시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용사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ETF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연동해 융합된 공간을 말한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는 게임, 교육, 쇼핑, 업무 등 많은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구성 종목은 대체로 유사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 기업,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 기업 등이 4종의 ETF에 편입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나온 ETF가 아닌 메타버스 펀드의 경우 국내 출시 두달여만에 약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14일 설정된 KB자산운용의 글로벌메타버스경제 펀드의 설정액은 489억원, 6월28일 설정된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메타버스 펀드는 설정액 62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출시 이후 수익률은 각각 4.56%, 7.68%(1일, 에프앤가이드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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