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샤오미 EV 공식 등록
10년간 100억달러 투자 천명
첫 전기차 모델 공개는 아직
![[홍콩=AP/뉴시스] 1일 샤오미는 전기자동차(EV) 사업을 공식 등록하고 현재 "실질적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지난 2018년 6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1.09.01.](https://img1.newsis.com/2018/06/23/NISI20180623_0014207733_web.jpg?rnd=20180623134030)
[홍콩=AP/뉴시스] 1일 샤오미는 전기자동차(EV) 사업을 공식 등록하고 현재 "실질적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지난 2018년 6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1.09.01.
[서울=뉴시스]조민호 인턴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가 전기자동차(EV) 사업을 공식 등록하고 현재 "실질적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자회사의 이름은 '샤오미 EV'로, 등록된 자본금은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이다. 현재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직접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샤오미 측은 밝혔다.
지난 3월 샤오미는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향후 10년간 100억달러(약 11조57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전기차 사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업체 딥모션을 약 7730만달러(약 89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지난 5개월 간 전기차 개발진이 "대규모 사용자 연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전기차 생산을 위해 업계 파트너와도 협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NBC는 샤오미가 테슬라와 워렌 버핏의 투자를 받은 BYD, 니오와 스펑 같은 중국 스타트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샤오미의 주가는 이날 약 1.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BC 보도에 따르면, 자회사의 이름은 '샤오미 EV'로, 등록된 자본금은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이다. 현재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직접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샤오미 측은 밝혔다.
지난 3월 샤오미는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향후 10년간 100억달러(약 11조57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전기차 사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업체 딥모션을 약 7730만달러(약 89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지난 5개월 간 전기차 개발진이 "대규모 사용자 연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전기차 생산을 위해 업계 파트너와도 협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NBC는 샤오미가 테슬라와 워렌 버핏의 투자를 받은 BYD, 니오와 스펑 같은 중국 스타트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샤오미의 주가는 이날 약 1.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