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서부지원, 구속영장 발부…"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 형제들이 3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08.31. lj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31/NISI20210831_0000819085_web.jpg?rnd=20210831161725)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 형제들이 3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08.3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자신을 키워준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 형제들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허용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A(18), B(16)군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도 있다"며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30일 0시10분께 서구 비산동에 있는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70대 할머니는 전신에 부상 정도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구지법 서부지원 허용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A(18), B(16)군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도 있다"며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30일 0시10분께 서구 비산동에 있는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70대 할머니는 전신에 부상 정도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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