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편 입국 주한미군 13명 확진…평택·오산 기지 이송

기사등록 2021/08/31 15:18:49

주한미군 누적 확진 1350명…현역 1032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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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온 주한미군 현역 장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31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9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현역 장병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은 미군 항공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8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13명 중 9명은 입국 직후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50명(현역 미군 장병 1032명)이 됐다. 이 중 899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451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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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편 입국 주한미군 13명 확진…평택·오산 기지 이송

기사등록 2021/08/31 15:18: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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