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하세요"…김포시, 온라인 접수

기사등록 2021/08/31 15:22:40

전체 인구 48만여 명 중 84%인 41만 명이 받아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내달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온라인 신청·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기준 180% 상당 기준액과 가구별 2021년 6월 건강보험료를 비교해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맞벌이와 1인 가구를 특례 적용한다.

김포시의 경우 전체 인구 48만여 명 중 84%인 41만 명이 지급대상이며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할 경우 총 1017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사전알림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요청할 수 있다.

다음달 6일부터는 국민비서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페이도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9월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선불카드 수령이나 김포페이 충전은 관할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편리하게 신청·사용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김포페이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시는 상생 국민지원금이 개인별로 지급되는 만큼 행정복지센터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등 큰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요일제를 다음달 13~29일 시행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대상 시민 분들은 빠짐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연말까지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는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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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8/31 15:2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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