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앞둔 케이카, 영업익 131.8% 급증…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사등록 2021/08/31 10:04:08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카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증가한 9106억원, 영업이익이 131.8% 증가한 38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38.5% 성장한 58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반기 2.5% 대비 1.7%p 개선됐다.

케이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 한 해 실적(377억원)을 넘어섰다.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 신뢰도가 향상되며 주력 사업인 중고차 사업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케이카는 지난 2월 조이렌터카와 합병하며 ▲중고차 부문 ▲렌터카 부문으로 구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은 렌터카 사업부문(매출 227억원·영업이익 34억원) 실적을 포함한다.

중고차 사업부문 상반기 매출은 88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증가했다. 누적 판매 대수는 반기만에 7만대를 기록했다.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메가 트렌드 현상이 반영돼 성장이 가속화했다는 것이 케이카 측의 설명이다.

케이카의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올 상반기 약 60%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두며 이커머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누적 판매 매출은 3229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65.1% 상승했다. 상반기 총 소매 판매 매출 중 40.8%에 달하는 수치다.

케이카는 2015년 업계 최초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3일 책임환불제 도입, 3D 라이브 뷰, 당일 배송, 24시간 셀프 결제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018년~2020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45.0%를 기록하며 케이카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케이카는 자체 개발한 영업 관리 시스템(UCMS)을 통한 재고 관리, 고객 행동 패턴에 따른 마케팅 활동, 가격 책정 시스템(PMS)을 통한 대당 수익 안정화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해 주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케이카 정인국 사장은 "케이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증대와 더불어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예정돼 있는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카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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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앞둔 케이카, 영업익 131.8% 급증…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사등록 2021/08/31 10:04: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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