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로 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131.65 포인트, 0.52% 올라간 2만5539.54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8.01 포인트, 0.42% 상승한 8995.82로 폐장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1.5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5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64%,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5.67% 뛰었다.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도 9.3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13%, 인허오락 4.04%,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8%, 스야오 집단 2.70%, 중국생물 제약 1.7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98%, 훠궈주 하이디라오 2.80%, 의류주 선저우 국제 1.9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73% 치솟았다.
중신 HD는 6.81%, 홍콩교역소 1.19%, 중국교통은행 0.68%, 항셍은행 0.28%, 중국석유화공 4.82%, 중국석유천연가스 4.10%, 중국해양석유 0.7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0%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3.04%, 항룽지산 1.35%, 화룬치지 1.21%, 신세계발전 0.68%, 비구이위안 0.47%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도 2.64%, 유방보험 1.42%, 중국건설은행 1.06%, 영국 대형은행 HSBC 0.83%, 중국인수보험 0.61% 떨어졌다.
전기차주 비야디(BYD)는 2021년 1~6월 상반기 손익 감소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0.38%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65억8870만 홍콩달러(약 20조4432억원), H주는 530억76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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