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임플란트 분야 권위자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척추임플란트 분야의 권위자 닥터 앤서니 신(Dr. Anthony Sin)과 포괄적인 기술과 제품개발 협력 관련 논의한다.
30일 사측에 따르면 앤서니 신은 지난 29일 척추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현재 루이지애나 슈라이너(Shriners hospital) 병원에 소속된 척추수술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연간 400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방문으로 앤서니 신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존 제품을 평가하고 직원의 임상교육을 맡는 등 포괄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앤서니 신은 오는 31일 스마트 시스템 개발협력 협약, 다음달 1일 용인 공장 방문, 2일 미디어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기술과 로봇회사 수술로봇을 이용해 직접 척추 임플란트 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스마트시스템이란 여러 기관에서 척추 관련 임상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AI(인공지능)를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가이드하고 로봇을 이용해 자동 수술이 되도록 하는 의료 시스템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AI 스마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가 컨소시엄으로 협력해 진행된다.
한편 재미교포인 앤서니 신 박사는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로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