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차 접종 1만6120명·완료자 1만5842명 늘어
이상반응 신고율 0.41%…사망 4명 등 인과성 조사중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일요일 하루 1만6000여명이 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 전체 국민의 55.8%인 2864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28.5%인 1462만여명이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1차 접종자는 1만6120명 늘어 누적 2864만107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85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5.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만5842명 증가한 누적 1461만907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8.5%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만3152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687명, 모더나 91명, 얀센 2190명이 추가됐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화이자 교차접종 970명 포함 1만3559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들이 2회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는 90명, 모더나는 3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65.0%, 화이자 18.2%, 모더나 2.0%, 얀센 94.6%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이틀간 2862건이 늘어난 누적 17만1978건이다. 1·2차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41%다.
신규 의심 신고 중 사망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2명,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자 각 1명 등 4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 주요 이상반응 60건 등도 신고됐다. 모두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산출한 통계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2787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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