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쿤드자다 곧 대중앞에 나타날 것"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최고 지도자인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가 현재 남부 칸다하르에 있다고 확인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쿤드자다는 칸다하르에 있고, 처음부터 그곳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빌랄 카리미 탈레반 부대변인도 “그는 곧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간 남부에 있는 칸다하르는 탈레반의 발상지이자 이전 거점이다.
1961년생으로 추정되는 아쿤드자다는 2016년 5월 물라 악타르 만수르 전 탈레반 지도자가 사망한 이후 최고 지도자로 선출됐다.
이슬람 율법학자 출신인 그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재지도 불분명했다.
아쿤드자다는 '영적 지도자'로서 이슬람 휴일에 연례 메시지를 공개해 왔지만,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이후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쿤드자다는 칸다하르에 있고, 처음부터 그곳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빌랄 카리미 탈레반 부대변인도 “그는 곧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간 남부에 있는 칸다하르는 탈레반의 발상지이자 이전 거점이다.
1961년생으로 추정되는 아쿤드자다는 2016년 5월 물라 악타르 만수르 전 탈레반 지도자가 사망한 이후 최고 지도자로 선출됐다.
이슬람 율법학자 출신인 그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재지도 불분명했다.
아쿤드자다는 '영적 지도자'로서 이슬람 휴일에 연례 메시지를 공개해 왔지만,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이후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