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4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 맞대결 기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황소'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26번이다.
울버햄튼 구단은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한 시즌 임대로 데려왔다"며 "그는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설 수 있으며 황소란 별명도 있다"고 소개했다.
황희찬은 이날 영국 버밍엄 공항에 도착해 울버햄튼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완전 이적시 필요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8억원)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이날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1~2022시즌 EPL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등 번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황희찬은 경기장에서 두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홈 팬들도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26번이다.
울버햄튼 구단은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한 시즌 임대로 데려왔다"며 "그는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설 수 있으며 황소란 별명도 있다"고 소개했다.
황희찬은 이날 영국 버밍엄 공항에 도착해 울버햄튼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완전 이적시 필요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8억원)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이날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1~2022시즌 EPL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등 번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황희찬은 경기장에서 두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홈 팬들도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 위성 구단인 리퍼링에서 경험을 쌓은 황희찬은 2015~2016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18~2019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돼 한 시즌을 뛰었고, 이후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총 125경기를 뛰며 45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진출했지만, 팀 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를 뛰며 도움 1개에 그쳤고, 컵대회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잘츠부르크 위성 구단인 리퍼링에서 경험을 쌓은 황희찬은 2015~2016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18~2019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돼 한 시즌을 뛰었고, 이후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총 125경기를 뛰며 45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진출했지만, 팀 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를 뛰며 도움 1개에 그쳤고, 컵대회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결국 황희찬은 지난겨울 이적이 무산됐던 울버햄튼과 다시 접촉했고,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EPL에 입성했다.
과거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팀으로도 잘 알려진 울버햄튼은 2021~2022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져 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입단하면서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토트넘)과 맞대결도 기대감도 커졌다.
울버햄튼은 현지시간으로 9월22일 예정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만난다. 정규리그에선 2022년 2월13일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과거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팀으로도 잘 알려진 울버햄튼은 2021~2022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져 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입단하면서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토트넘)과 맞대결도 기대감도 커졌다.
울버햄튼은 현지시간으로 9월22일 예정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만난다. 정규리그에선 2022년 2월13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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