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추가 회동
송영길·이준석, 두 번째 TV 토론으로 격돌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3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최종 담판을 벌인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중재법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두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에도 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언론중재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내 언론중재법 처리 입장을 고수해왔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서라도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여야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중재법의 8월 국회 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토론은 8월 회기 종료일인 31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박 의장이 여야 간 추가 협상 및 법안의 보완을 위해 상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8월 국회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여야가 추가 협상을 해서 9월 정기국회 내 처리 일정을 약속하고 상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백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법 여론전에 나선다. 송영길 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30분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법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민주당·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2대2 끝장토론'을 벌인다.
김 의원은 당내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언론개혁 관련 법안을 주도했고, 최 의원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개악'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중재법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두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에도 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언론중재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내 언론중재법 처리 입장을 고수해왔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서라도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여야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중재법의 8월 국회 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토론은 8월 회기 종료일인 31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박 의장이 여야 간 추가 협상 및 법안의 보완을 위해 상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8월 국회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여야가 추가 협상을 해서 9월 정기국회 내 처리 일정을 약속하고 상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백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법 여론전에 나선다. 송영길 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30분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법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민주당·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2대2 끝장토론'을 벌인다.
김 의원은 당내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언론개혁 관련 법안을 주도했고, 최 의원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개악'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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