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여는 백화점에선 가구·가전 저렴" 통설
가전업체 할인율 높이고 백화점도 지원사격
롯데 동탄점, 프리오픈 전 가구·가전 임시매장
신세계 대전, 가전 100만원 이상 사면 상품권
꼭 백화점만?…7월 연 전자랜드 용산도 할인
![[서울=뉴시스]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개점을 기념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신세계대전점이 내건 할인 홍보물.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신세계대전점 카카오톡 채널 캡쳐). 2021.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27/NISI20210827_0000817103_web.jpg?rnd=20210827190310)
[서울=뉴시스]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개점을 기념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신세계대전점이 내건 할인 홍보물.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신세계대전점 카카오톡 채널 캡쳐). 2021.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가구와 가전은 새로 여는 백화점이 가장 저렴하다.'
유통업계, 신혼부부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는 풍문이다. 이 때문인지 8월 들어 롯데, 신세계가 각각 연 동탄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도 프리오픈부터 가구·가전 매장에 유독 사람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화점이라서가 아니라 가전 업체가 개점에 맞춰 고강도 할인을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물론 백화점도 그에 맞춰 전시회 등을 열고 힘을 싣는다. 비대면 소비가 유행이라지만 대형 가구·가전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 5일~16일 지하 1층 임시 매장에서 가구·가전 분야 웨딩·입주 고객 초대회를 브랜드별 예약제로 운영했다.
백화점 공사도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인기 브랜드 5곳을 모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것이다. 당시 행사엔 삼성전자, LG전자, 씰리침대, 에이스침대, 유앤디가구가 참여했다. 동탄점 정식 개점은 20일이었다.
포털사이트 맘카페, 블로그 등을 보면 당시 임시 매장엔 가전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렸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업체들은 동탄점 개점 후에도 행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LG전자도 22일까지 '웨딩 페어'를 열었다.
동탄점 프리 오픈인 지난 19일 오후 기자가 점포 6층을 찾았을 때도 삼성전자, LG전자 매장엔 유모차를 끌고 온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가족 고객이 다수 눈에 띄었다. 매장 내 인원 밀집도를 관리하는 직원 모습도 보였다.
유통업계, 신혼부부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는 풍문이다. 이 때문인지 8월 들어 롯데, 신세계가 각각 연 동탄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도 프리오픈부터 가구·가전 매장에 유독 사람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화점이라서가 아니라 가전 업체가 개점에 맞춰 고강도 할인을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물론 백화점도 그에 맞춰 전시회 등을 열고 힘을 싣는다. 비대면 소비가 유행이라지만 대형 가구·가전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 5일~16일 지하 1층 임시 매장에서 가구·가전 분야 웨딩·입주 고객 초대회를 브랜드별 예약제로 운영했다.
백화점 공사도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인기 브랜드 5곳을 모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것이다. 당시 행사엔 삼성전자, LG전자, 씰리침대, 에이스침대, 유앤디가구가 참여했다. 동탄점 정식 개점은 20일이었다.
포털사이트 맘카페, 블로그 등을 보면 당시 임시 매장엔 가전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렸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업체들은 동탄점 개점 후에도 행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LG전자도 22일까지 '웨딩 페어'를 열었다.
동탄점 프리 오픈인 지난 19일 오후 기자가 점포 6층을 찾았을 때도 삼성전자, LG전자 매장엔 유모차를 끌고 온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가족 고객이 다수 눈에 띄었다. 매장 내 인원 밀집도를 관리하는 직원 모습도 보였다.
![[대전=뉴시스]이국현 기자=지난 26일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에 직원과 고객이 상담 중인 테이블이 다수 놓여 있는 모습. 2021.08.29. lg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27/NISI20210827_0000817106_web.jpg?rnd=20210827190517)
[대전=뉴시스]이국현 기자=지난 26일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에 직원과 고객이 상담 중인 테이블이 다수 놓여 있는 모습. 2021.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26일 프리 오픈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하 1층 삼성전자, LG전자 매장도 마찬가지였다.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테이블과 인력을 다수 배치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가전 업체에 할인을 해 달라 요청한 게 아니며 각 업체에서 직접 연 행사"라면서도 "그만큼 할인율이 높아 가전, 가구는 문을 여는 점포에서 사는 게 좋다는 것이 속설처럼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전 업체들도 이런 속설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들 업체 카카오톡 채널 등 홍보물을 보면 "오픈점이 가장 혜택이 좋습니다"는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전 업체들 중엔 지난 5일~16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초대회 당시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 곳도 있었다. 예를 들면 2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적어도 140만원 어치 지급하는 식이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도 9월5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5000원, 1000만원 이상 결제시 105만원 등이다.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상품권을 3층 임시 사은 행사장에서 지급한다.
가전 업체들은 대개 홍보물에서 '오픈특별가'에 판매한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와 보면 안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혜택을 다 합하면 고가 가전을 반값에 살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가전 업체에 할인을 해 달라 요청한 게 아니며 각 업체에서 직접 연 행사"라면서도 "그만큼 할인율이 높아 가전, 가구는 문을 여는 점포에서 사는 게 좋다는 것이 속설처럼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전 업체들도 이런 속설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들 업체 카카오톡 채널 등 홍보물을 보면 "오픈점이 가장 혜택이 좋습니다"는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전 업체들 중엔 지난 5일~16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초대회 당시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 곳도 있었다. 예를 들면 2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적어도 140만원 어치 지급하는 식이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도 9월5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5000원, 1000만원 이상 결제시 105만원 등이다.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상품권을 3층 임시 사은 행사장에서 지급한다.
가전 업체들은 대개 홍보물에서 '오픈특별가'에 판매한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와 보면 안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혜택을 다 합하면 고가 가전을 반값에 살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동탄점 개점을 기념해 각 가전업체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한 할인 행사 소식.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롯데동탄점, LG전자 베스트샵 롯데 동탄점 카카오톡 채널 캡쳐). 2021.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27/NISI20210827_0000817107_web.jpg?rnd=20210827190838)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동탄점 개점을 기념해 각 가전업체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한 할인 행사 소식.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롯데동탄점, LG전자 베스트샵 롯데 동탄점 카카오톡 채널 캡쳐). 2021.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여는 점포 가전 매장이 이련 혜택을 실제로 준다면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백화점도 수혜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지난 2월26일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한 더현대서울은 개점 당일에 거둔 수십억원대 매출 절반을 가전에서 얻었다고 알려졌다. 더현대서울 5층엔 삼성전자, LG전자 메가스토어와 국내 최대 규모(67평, 약 221.5㎡)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스토어가 있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LG전자 오브제 두 브랜드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며 신규 점포 할인도 강하게 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각 300만원~400만원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식기건조기, 에어컨 등을 묶어 1000만원에 팔기도 하니 신혼가구가 많이 산다"고 전했다.
다만 새로 문 여는 점포가 싼 것이지 꼭 백화점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상품권 증정 행사가 겹쳐서 체감 할인 혜택이 크다는 말도 나온다.
전자랜드도 지난 7월15일 서울 용산전자상가 본점 인근에 '전자랜드 타이푼'을 새로 열었다. 회사는 타이푼이 '태풍 같은 초특가 세일'을 뜻한다고 강조한다.
1층엔 최저가존을 마련해 벌크 형태로 판매하는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2층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진 개점 기념 인테리어 박람회를 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대형 가전제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크다"며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사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체험 후 구매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화점도 수혜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지난 2월26일 서울 여의도에 정식 개점한 더현대서울은 개점 당일에 거둔 수십억원대 매출 절반을 가전에서 얻었다고 알려졌다. 더현대서울 5층엔 삼성전자, LG전자 메가스토어와 국내 최대 규모(67평, 약 221.5㎡)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스토어가 있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LG전자 오브제 두 브랜드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며 신규 점포 할인도 강하게 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각 300만원~400만원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식기건조기, 에어컨 등을 묶어 1000만원에 팔기도 하니 신혼가구가 많이 산다"고 전했다.
다만 새로 문 여는 점포가 싼 것이지 꼭 백화점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상품권 증정 행사가 겹쳐서 체감 할인 혜택이 크다는 말도 나온다.
전자랜드도 지난 7월15일 서울 용산전자상가 본점 인근에 '전자랜드 타이푼'을 새로 열었다. 회사는 타이푼이 '태풍 같은 초특가 세일'을 뜻한다고 강조한다.
1층엔 최저가존을 마련해 벌크 형태로 판매하는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2층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진 개점 기념 인테리어 박람회를 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대형 가전제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크다"며 "가격이 비싸고 한 번 사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체험 후 구매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