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놓인 동래구 중증질환자 위기가정 9가구에 2500만원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헌혈자가 기부한 헌혈 기부권 모금액으로 조성된 재원 1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부산적십자사는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자 중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치아도 많이 소실되어 영양섭취와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래구 김민수(가명)씨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부산적십자사는 동래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영양결핍 등 위기상황에 놓인 김민수씨에게 의료비를 긴급지원했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기부 및 정기후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부산적십자(051-801-40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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