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상' 국내작 선정…'공유 킥보드 살균 손잡이'

기사등록 2021/08/25 17:39:56

[서울=뉴시스]'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1(The James Dyson Award 2021)'의 국내전 우승작으로 선정된 신용환씨의 '무한한 원(Infinite Circle)'.(사진=다이슨코리아 제공) 2021.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1(The James Dyson Award 2021)'의 국내전 우승작으로 선정된 신용환씨의 '무한한 원(Infinite Circle)'.(사진=다이슨코리아 제공) 2021.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다이슨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국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전동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살균 손잡이'가 뽑혔다.

다이슨코리아는 25일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1(The James Dyson Award 2021)'의 국내전 우승작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118건의 지원작 가운데 우승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홍익대 산업디자인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용환씨가 출품한 안전한 공유 모빌리티 살균 손잡이 '무한한 원(Infinite Circle)'이다.

지난해 1∼7월 전동 킥보드나 전기 자전거 같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17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할 만큼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유 모빌리티로 인한 타인과의 불가피한 접촉과 함께 습해진 손으로 인해 번식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해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신씨의 '무한한 원'은 에스컬레이터 안전 손잡이에 사용되는 UV 살균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손잡이 내부 파이프에 직선의 절개를 형성해 외부를 덮은 고무 커버가 안팎으로 궤도 회전하면서 오염된 외부 손잡이를 UVC LED로 살균하도록 설계됐다. 디자인도 기존 손잡이와 유사해 사용자가 익숙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백준상 연세대 교수는 올해 우승작에 대해 "전동 킥보드 사용자들의 잠재적인 불편과 불안을 기술적으로 해결한 디자인"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위생과 청결 문제에 민감한 만큼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씨는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위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씨에게는 제품 개발 지원금 2000파운드와 함께 국제전 출품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월 13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국제전 후보작 상위 20개가 발표되고 이 가운데 제임스 다이슨이 최종 선정한 1개의 국제전 우승작과 2개의 국제전 입상작, 1개의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이 각각 선정돼 11월 17일 발표된다.

국제전 우승 후보에게는 5000파운드, 국제전 우승작에는 3만 파운드의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재학 중인 학부에 5000파운드가 각각 수여된다. 또 지난해 신설된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도 3만 파운드가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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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상' 국내작 선정…'공유 킥보드 살균 손잡이'

기사등록 2021/08/25 17:39: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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