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미토모화학, 韓공장 반도체 세정액 생산 능력 40%↑

기사등록 2021/08/25 15:31:02

韓자회사 동우화인켐 암모니아수 생산력 40%↑

[서울=뉴시스]일본 스미토모화학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은 홈페이지(www.sumitomo-chem.co.jp) 갈무리. 2021.08.23
[서울=뉴시스]일본 스미토모화학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은 홈페이지(www.sumitomo-chem.co.jp) 갈무리. 2021.08.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스미토모(住友) 화학이 한국 공장의 반도체 세정제 생산 능력을 증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미토모 화학은 전날 일본과 한국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세정제를 증산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세정에 쓰이는 고순도 황산, 암모니아수의 생산 설비를 증강할 계획이다. 왕성한 반도체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투자 규모는 한국, 일본 등 총 수십억엔(수백억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자회사 동우화인켐에서 고순도 암모니아수 생산 능력을 40%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 증산 체제를 구축할 생각이다.

일본 에히메(愛媛)현 니이하마(新居浜)시에 위치한 에히메 공장에서는 새로운 제조 라인을 마련해 고순도 황산 생산 능력을 현재의 2배로 높이겠다고 했다.

에히메 공장의 새 제조 라인은 2024년 도중 가동될 전망이다.

증산한 반도체 세정제는 한국과 일본 생산공장의 국내외 반도체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의 보급과 데이터 센터 등에 사용될 반도체의 수요가 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고순도 약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스미토모 화학은 고순도 약품에 대해서도 견조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증산을 단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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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미토모화학, 韓공장 반도체 세정액 생산 능력 40%↑

기사등록 2021/08/25 15:3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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