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개 시·군 호우주의보…시간당 30~50㎜ 비

기사등록 2021/08/23 17:02:04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청주·괴산·충주·진천·음성·증평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수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청주(오창) 45㎜, 증평 39.5㎜, 청주 38.2㎜, 괴산 34㎜, 추풍령 28.6㎜, 영동 28㎜, 옥천 26㎜, 진천 23.5㎜, 보은 22.5㎜, 음성 18.5㎜, 단양 11.5㎜, 충주 11.2㎜, 제천 4.2㎜ 등이다.

지난 20일 발생한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이날 오후 3시 제주 고산 남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9m의 소형급 태풍이다.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자정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지역은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0~150㎜이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 기간 평균풍속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은 2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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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개 시·군 호우주의보…시간당 30~50㎜ 비

기사등록 2021/08/23 17:02: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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