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태풍 북상 대응태세 긴급점검

기사등록 2021/08/23 17:16:54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북상함에 따라 대응태세를 긴급점검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 등 간부들은 이날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이번 태풍의 특성을 분석하고 장비 가동상태와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태풍이 2019년 '미탁', 2018년 '솔릭'과 경로가 유사한 데다가 내일 밤 한반도에 상륙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서해상의 기압골과 태풍이 만든 수증기의 유입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시군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203곳을 사전점검토록 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출동대원에 대한 안전조치, 현장안전점검관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한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또한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재난발생 시 초기에 가용 소방력을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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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태풍 북상 대응태세 긴급점검

기사등록 2021/08/23 17:16: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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