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만5347명…위·중증 또는 사망 1415명
미접종 중 위·중증·사망 1292명…접종완료 9명
5월 이후 치명률 0.33%…"접종 효과로 감소해"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자 가운데 90%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접종을 끝낸 후 돌파감염 된 이들의 위·중증률은 0.6%에 불과했다.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은 0.33%으로, 국내 유입 이후 산출한 치명률의 3분의 1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로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24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6만5347명 중 위·중증을 보이거나 숨진 이들은 2.2%인 1415명이다.
확진자 6만5347명 가운데 미접종자는 93.4%인 6만1055명이다. 나머지 3399명(5.2%)은 1차 접종자, 893명(1.4%)은 접종 완료자다.
위·중증 및 사망자 1415명 중 미접종자가 91.3%인 12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차 접종자는 114명(8.1%)이었다. 접종 완료자는 9명(0.6%)에 그쳤다.
60세 이상 위·중증 및 사망자 724명 가운데 84.4%인 611명은 미접종자였다. 그 외 1차 접종자는 106명(14.6%), 접종 완료자는 7명(1.0%)이다.
위·중증 상태를 보이거나 숨진 60세 미만 691명 중에선 681명(98.6%)이 접종하지 않았다. 1차 접종자는 8명(1.2%), 접종 완료자는 2명(0.3%)이었다.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치명률은 0.33%으로, 국내 유입 이후 산출한 치명률의 3분의 1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로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24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6만5347명 중 위·중증을 보이거나 숨진 이들은 2.2%인 1415명이다.
확진자 6만5347명 가운데 미접종자는 93.4%인 6만1055명이다. 나머지 3399명(5.2%)은 1차 접종자, 893명(1.4%)은 접종 완료자다.
위·중증 및 사망자 1415명 중 미접종자가 91.3%인 12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차 접종자는 114명(8.1%)이었다. 접종 완료자는 9명(0.6%)에 그쳤다.
60세 이상 위·중증 및 사망자 724명 가운데 84.4%인 611명은 미접종자였다. 그 외 1차 접종자는 106명(14.6%), 접종 완료자는 7명(1.0%)이다.
위·중증 상태를 보이거나 숨진 60세 미만 691명 중에선 681명(98.6%)이 접종하지 않았다. 1차 접종자는 8명(1.2%), 접종 완료자는 2명(0.3%)이었다.
4차 유행으로 위·중증 환자가 400명 안팎으로 증가하고, 사망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기저질환을 앓던 20대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20대 사망자는 총 8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대상자임에도 접종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선 어떤 사유로 접종이 안 됐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 접종 대상자 여부 등은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며 "20대 확진자 8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4차 유행 여파에도 지난 5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33%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입 이후 집계한 치명률 0.93%의 3분의 1 수준이다.
당국은 예방접종으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줄어들었다고 봤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대적인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인 비율은 감소 내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사망, 치명률은 계속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 증가로 절대적인 사망 내지는 중증 환자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진행과 방역 조치를 통해 향후 유행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에는 기저질환을 앓던 20대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20대 사망자는 총 8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대상자임에도 접종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선 어떤 사유로 접종이 안 됐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 접종 대상자 여부 등은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며 "20대 확진자 8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4차 유행 여파에도 지난 5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33%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입 이후 집계한 치명률 0.93%의 3분의 1 수준이다.
당국은 예방접종으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줄어들었다고 봤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대적인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인 비율은 감소 내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사망, 치명률은 계속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 증가로 절대적인 사망 내지는 중증 환자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진행과 방역 조치를 통해 향후 유행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