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주봉 정상 오른 뒤 하산하다 샛길로 빠져 길잃어
조난신고후 7시간 수색벌여 밤 11시 가까이 옥녀봉서 발견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60대 치매 남성이 주왕산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 10시간만에 구조됐다.
23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A(68)씨 가족 5명은 전날 주왕산 주봉 정상에 올랐다.
평소 치매 증세를 보였던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가족과 떨어져 정규 탐방로가 아닌 샛길로 홀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오후 3시10분께 조난신고를 받고 안동소방서 등 구조대 50여명과 함게 수색에 나서 오후 10시 57분께 옥녀봉 일원에서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23일 오전 1시 36분께 A씨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A씨는 장시간 산행으로 탈진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내에서는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3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A(68)씨 가족 5명은 전날 주왕산 주봉 정상에 올랐다.
평소 치매 증세를 보였던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가족과 떨어져 정규 탐방로가 아닌 샛길로 홀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오후 3시10분께 조난신고를 받고 안동소방서 등 구조대 50여명과 함게 수색에 나서 오후 10시 57분께 옥녀봉 일원에서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23일 오전 1시 36분께 A씨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A씨는 장시간 산행으로 탈진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내에서는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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