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4시간 이상' 광주극장 원데이 시네마 시즌2

기사등록 2021/08/19 16:51:54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4편 상영

[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상영시간 4시간 이상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1년 시네마테크 기획전-원데이 시네마 시즌2'를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편씩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상영시간 4시간 이상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1년 시네마테크 기획전-원데이 시네마 시즌2'를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편씩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4시간 이상의 상영 시간으로 인해 영화제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을 광주극장이 연속 상영한다.

광주극장은 '2021년 시네마테크 기획전-원데이 시네마 시즌2'를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편씩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상영작은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최신작 '시티 홀'(2020)을 22일 오후 3시 광주극장에서 상영한다.

프레드릭 와이즈먼은 '병원'(1970), '공공 주택'(1997), '내셔널 갤러리'(2014), '뉴욕 라이브러리에서'(2017) 등 미국의 공공시설에 대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작품 '시티 홀'은 276분의 러닝타임 동안 보스턴의 시청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자연스럽게 저소득층 복지, 주택 문제, 이민자 문제, 동성 결혼, 기후 변화 대응 등 현대 사회의 첨예한 문제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다.

9월에는 프랑스 무성영화의 최고봉을 이루는 작품으로 철도 노동자들과 기계화된 현대생활을 생생한 리듬으로 구현한 417분 대작 아벨 강스 감독의 '바퀴(The Wheel)(1923)가 관객을 만난다.

10월에는 오제이 심슨 사건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 'O.J-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상영된다. 러닝타임 467분의 작품은 <o.j.: 아메리카="" 인="" 메이드="">전미 풋볼리그를 호령했던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자 흑인으로서 가장 높은 단계의 명사로까지 도약했다가 일급 살인혐의를 받고 급속히 추락한 'O.J. 심슨'의 흥망사를 추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480분 분량의 영화 '일과 나날(The Works and Days)'과 808분 영화 '라 플로르(La flor)'가 선보인다.

작품은 각각 일본 여성이 농사를 짓는 과정과 마리아노 이나스 감독이 10년에 걸쳐 만든 로맨스, 미스터리, 스파이, 스릴러가 결합된 실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o.j.:>한편 오는 25일 오후 7시10분 광주극장에서는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를 제작한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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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4시간 이상' 광주극장 원데이 시네마 시즌2

기사등록 2021/08/19 16:51: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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