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장애인 특별주간 '현장의 소리' 경청

기사등록 2021/08/17 15:33:01

17∼20일 코로나 극복 장애인 특별주간 운영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센터, 일자리 현장 등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과 '생생토크'를 열고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과 '생생토크'를 열고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서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여 개 장애인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토크를 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토크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맞춤형 신규정책 발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에서 장애인 기관·단체·시설들은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확대 ▲편의증진기술센터 자치구 확대 운영 ▲농아인 쉼터의 주간보호시설 전환 ▲수어교육원 설치 등 장애 유형별로 현장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비장애인이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와 아이스팩 재활용 장애인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맞춤형 돌봄을 시행중인 방림동 지원주택을 찾아 종사자를 격려하고,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 발달장애인 부모는 "아이가 커갈수록 일상에 제약이 많아 편한 날이 없었는데 융합돌봄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찾았다"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정이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융합돌봄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애인을 극진히 보살피고 현장운영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돌봄이 발달장애인 돌봄의 선도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일에는 농아인 쉼터를 방문해 장애 관련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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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장애인 특별주간 '현장의 소리' 경청

기사등록 2021/08/17 15:33: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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