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할리우드가 나를 보이콧하고 있어"

기사등록 2021/08/17 18:00:30

[런던=AP/뉴시스] 조니 뎁이 재판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기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07.23.
[런던=AP/뉴시스] 조니 뎁이 재판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기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07.23.
[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할리우드가 자신을 보이콧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타임즈와 새 영화 '미나마타'와 관련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조니 뎁이 영국 더 선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인터뷰다.

그는 자신이 겪은 지난 일들에 대해 "지난 5년간 초현실적이었다"며 "고양이에게 긁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니 뎁은 이날 자신의 새 영화가 영국에서처럼 미국에서 개봉되지 않은 것에 대해 토로했다. 그의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하지 않는 건, 조니 뎁에 대한 현지 영화계의 비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조니 뎁은 억울함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밝히기 위해, 내가 가야 할 곳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니 뎁은 전 아내 앰버 허드와 2015년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자신을 '아내 폭행범(wife beater)'로 표현한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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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할리우드가 나를 보이콧하고 있어"

기사등록 2021/08/17 18:0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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