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부산, 개학한 중·고교 부분 등교수업

기사등록 2021/08/17 13:28:14

최종수정 2021/08/17 14:35:05

중학교 3분의 1, 고교 1·2학년 2분의 1 등교수업, 백신 접종 고3 매일 등교

22일까지 적용,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

올 학교 확진자 699명 중 384명이 7월 이후 발생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부산에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17일 개학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부분 등교수업이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 중·고교들이 개학하면서 2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학한 학교는 중학교 172곳 중 97곳, 고교 141곳 중 129곳이다.

공사 등 학교 사정으로 이날 개학하지 않은 학교들은 오는 9월 6일까지 차례대로 개학할 예정이다. 

중학교의 경우 3분의 1, 고교 1·2학년의 경우 2분의 1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백신을 접종한 고교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해 매일 등교한다.

이같은 방침은 부산의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오는 22일까지 적용된다.

시교육청은 "22일 이후 학사운영 일정은 앞으로 발표될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발표내용을 보고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확대 방안의 3단계를 적용할 지, 4단계를 적용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6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되면 유·초·중·고교에 대해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교육부의 방안에 따라 부분등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만약 부산의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되면 중학교는 3분의 2, 고교 1·2학년은 2분의 1 또는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304곳 중 299곳이 오는 9월 1일 개학하며, 나머지 학교는 9월 6일까지 모두 개학할 예정이다.

이같은 등교수업 방침에 따라 시교육청은 9월 3일까지 집중방역주간으로 설정, 촘촘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 체온계와 출입구 체온측정기구,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방역인력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학교 급식실 방역대책 마련, 과대·과밀학교 대상 학급 증설을 위한 교실 재배치,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심리방역 강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 및 학력저하 해소 노력 등도 추진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학기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사운용을 하겠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학교가 더 많이 등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부산 내 학교 확진자는 총 699명(학생 617명, 교직원 82명)이다. 이 중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확진자는 384명(학생 358명, 교직원 2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거리두기 4단계 부산, 개학한 중·고교 부분 등교수업

기사등록 2021/08/17 13:28:14 최초수정 2021/08/17 14:35:0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