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선정 2차 입찰 마감 결과 롯데건설만 참여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사하구의 정비사업장 괴정6구역 주택재개발 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롯데건설이 이번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참여하게 되면서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졌다.
16일 괴정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2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만 응해 곧바로 2차 입찰 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1일 2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앞서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동원개발, 제일건설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롯데건설만 입찰 서류를 냈다고 전했다.
이 사업장은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사하구 괴정동의 요충지다. 도시철도 1호선 괴정역에서 가까우며, 부산시가 건설하려는 제2대티터널(서부산터널)의 사하구 쪽 진출입로 바로 인근에 있어 입지가 매우 좋다.
조합측은 "사하구 괴정동 괴정삼풍아파트, 새괴정화신아파트, 신동화아파트 등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9층, 9개동에 아파트 692세대를 짓는 정비사업으로 조합원은 조합 설립 인가 기준으로 581명이다. 조합은 국제아파트를 정비구역으로 편입해 사업성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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