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등 다방면서 높은 점수
총점 543점…랜드로버·토요타·푸조 누리고 최고 모델 선정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자동차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에서 동급 최고 차종에 선정됐다.
15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의 전통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서 투싼 PHEV가 1위를 차지했다. 투싼 PHEV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PHEV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유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선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여러 국적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아우토 빌트도 이런 점을 고려해 현대차 투싼 PHE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 푸조 3008 PHEV, 토요타 RAV4 PHEV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국적의 모델을 평가 무대에 올렸다.
투싼 PHEV는 바디(차체), 컴포트(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 친환경성, 비용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디 부문에서는 투싼 PHEV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와 함께 공간 완성도가 뛰어난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빌트는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투싼 PHEV의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아울러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환경을 마련한 센터페시아 디자인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컴포트 평가 항목에서도 투싼 PHEV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경쟁차와 점수 간격을 크게 벌렸다. 뿐만 아니라 승차 용이성, 1열/2열 시트 안락함, 조작 용이성, 승차감,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는 "사이드 볼스터가 적당한 두께로 설계됐다"며 투싼 PHEV의 1열 시트를 칭찬했다.
15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의 전통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서 투싼 PHEV가 1위를 차지했다. 투싼 PHEV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PHEV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유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선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여러 국적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아우토 빌트도 이런 점을 고려해 현대차 투싼 PHE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 푸조 3008 PHEV, 토요타 RAV4 PHEV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국적의 모델을 평가 무대에 올렸다.
투싼 PHEV는 바디(차체), 컴포트(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 친환경성, 비용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디 부문에서는 투싼 PHEV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와 함께 공간 완성도가 뛰어난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빌트는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투싼 PHEV의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아울러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환경을 마련한 센터페시아 디자인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컴포트 평가 항목에서도 투싼 PHEV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경쟁차와 점수 간격을 크게 벌렸다. 뿐만 아니라 승차 용이성, 1열/2열 시트 안락함, 조작 용이성, 승차감,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는 "사이드 볼스터가 적당한 두께로 설계됐다"며 투싼 PHEV의 1열 시트를 칭찬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투싼 PHEV에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비교 차량 중 시스템 출력이 조금 적었기 때문에 동력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열세가 예상됐다. 그럼에도 아우토 빌트는 "1.6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남긴 항목은 주행 다이내믹이었다. 주행안전성, 직진성, 민첩성, 조향 성능, 트랙션 등 차량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는 세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제동 테스트 부문에서는 냉간 시와 열간 시 모두 가장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해 비교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제동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교 평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친환경성 평가 결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친환경성 항목은 차체 크기, 중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료 효율성, 외부소음, 친환경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투싼 PHEV는 엔진과 변속기, 구동모터와 배터리 등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모두 탑재했음에도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 중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투싼 PHEV는 바디 96점, 컴포트 112점, 파워트레인 85점, 주행 다이내믹 78점, 커넥티드 54점, 친환경성 55점, 비용 63점 등 대부분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점 543점을 기록해 1위에 선정됐다. 아우토 빌트는 투싼 PHEV에 대해 “다재다능한 만능선수”라며, 뚜렷한 단점 없이 다방면에서 우수한 차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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