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지도자들 또 공물료 봉납, 참배"
"성찰, 반성 기반돼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부는 일본 각료들이 태평양전쟁 종전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또 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자세가 기반이 될 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주변국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고 했다.
일본 전현직 인사들은 태평양 전쟁 패전일 즈음 A급 전범 등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되풀이 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지난 13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 방위대신(방위상) 참배에 항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또 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자세가 기반이 될 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주변국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고 했다.
일본 전현직 인사들은 태평양 전쟁 패전일 즈음 A급 전범 등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되풀이 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지난 13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 방위대신(방위상) 참배에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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