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메르하바…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입단 소감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터키 프로축구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궈안(중국)에서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등번호는 3번이다.
페네르바체는 한글로도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민재 선수에게 우리의 역사이자 자랑인 줄무늬 유니폼과 함께 커리어에 행운과 우승을 기원합니다. 한국의 형제 나라인 터키에서 28번의 우승을 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페네르바체에 오신 김민재 선수를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협상을 시작한 김민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2017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그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궈안(중국)에서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등번호는 3번이다.
페네르바체는 한글로도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민재 선수에게 우리의 역사이자 자랑인 줄무늬 유니폼과 함께 커리어에 행운과 우승을 기원합니다. 한국의 형제 나라인 터키에서 28번의 우승을 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페네르바체에 오신 김민재 선수를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협상을 시작한 김민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2017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그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으로 이적했고 왓포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올해 말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고심 끝에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었다.
페네르바체는 포르투갈 출신의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이 지난 7월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을 이끌었던 페헤이라 감독은 당시 중국 무대에서 지켜본 김민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에서 19차례나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등에서 뛴 독일 대표 출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활약하고 있다.
올해 말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고심 끝에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었다.
페네르바체는 포르투갈 출신의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이 지난 7월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을 이끌었던 페헤이라 감독은 당시 중국 무대에서 지켜본 김민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에서 19차례나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등에서 뛴 독일 대표 출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터키에 있는 페네르바체라는 팀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터키어 인사말 '메르하바(merhaba)'와 함께 영어로 "멋진 클럽에 와 흥분된다. 페네르바체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원정 경기로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터키어 인사말 '메르하바(merhaba)'와 함께 영어로 "멋진 클럽에 와 흥분된다. 페네르바체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원정 경기로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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