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하는 일에 당 지도부가 권한 없어"
[서울=뉴시스] 김형섭 권지원 기자 =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까지 포함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영역'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당정 간 결론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 지도부는 중앙과 달리 지자체가 알아서 할 영역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이야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그때의 기조는 지자체가 할 일이기는 하나 중앙과의 협의나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그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지자체에서 하는 것에 대해 어떤 권한을 갖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지난번에 의견 개진을 한 상태에서 더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당정 간 결론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 지도부는 중앙과 달리 지자체가 알아서 할 영역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이야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그때의 기조는 지자체가 할 일이기는 하나 중앙과의 협의나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그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지자체에서 하는 것에 대해 어떤 권한을 갖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지난번에 의견 개진을 한 상태에서 더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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