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샴스대학 제작진 비대면 문진등에 "샴스"간호사 투입

[카이로( 이집트)=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카이로의 아인 샴스( Ain Shams )대학교의 한 실험실 안에 하얀 색의 여성모양 로봇이 서 있고 개발 팀원들이 가슴에 달린 터치 스크린을 통해 성능을 검사하고 있다.
이 로봇은 이 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가장 최근에 발명한 '간호사 로봇'이다. 아인샴스대학에서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일손이 모자란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특수 소프트웨어와 의료 장비등이 장치된 특수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이 간호사 로봇의 이름은 "샴스", 아랍어로 태양을 의미한다. 아랍 여성에게는 흔한 이름이며 이 대학의 이름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대학의 조교 에스라 타렉은 컴퓨터 실험실 한 가운데 서 있는 샴스 옆에서 이 간호사 로봇이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를 오가면서 직접 대면과 접촉을 어떤 식으로 줄여주는가를 설명했다.
"이번에 만든 버전은 약국에서 환자 병실로 약을 가져다 주는일, 병실에서 환자 검체를 실험실로 운반하는 일, 환자와 의료진이 화상통화로 진료를 할 때 로봇 옆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서 환자의 기초적인 상태를 체크해서 알리는 일 등을 한다"고 그는 말했다.
샴스는 또 병원 복도와 병실의 소독, 환자의 첫 진료시 문진표를 통해서 체온과 증상 등을 기록하는 일도 할 수 있다.
제작팀은 이 로봇에 인공지능 (AI )기능과 장치를 첨가해서 타렉이 " 환자와 화상 통화를 하도록 전화걸어 달라"고 명령하자 곧 음성명령을 알아듣고 수행했다.
이 로봇은 이 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가장 최근에 발명한 '간호사 로봇'이다. 아인샴스대학에서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일손이 모자란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특수 소프트웨어와 의료 장비등이 장치된 특수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이 간호사 로봇의 이름은 "샴스", 아랍어로 태양을 의미한다. 아랍 여성에게는 흔한 이름이며 이 대학의 이름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대학의 조교 에스라 타렉은 컴퓨터 실험실 한 가운데 서 있는 샴스 옆에서 이 간호사 로봇이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를 오가면서 직접 대면과 접촉을 어떤 식으로 줄여주는가를 설명했다.
"이번에 만든 버전은 약국에서 환자 병실로 약을 가져다 주는일, 병실에서 환자 검체를 실험실로 운반하는 일, 환자와 의료진이 화상통화로 진료를 할 때 로봇 옆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서 환자의 기초적인 상태를 체크해서 알리는 일 등을 한다"고 그는 말했다.
샴스는 또 병원 복도와 병실의 소독, 환자의 첫 진료시 문진표를 통해서 체온과 증상 등을 기록하는 일도 할 수 있다.
제작팀은 이 로봇에 인공지능 (AI )기능과 장치를 첨가해서 타렉이 " 환자와 화상 통화를 하도록 전화걸어 달라"고 명령하자 곧 음성명령을 알아듣고 수행했다.
![[카이로( 이집트)= 신화/뉴시스] 간호사 로봇 '샴스'를 개발한 이집트 아인샴스 대학교의 연구자들.](https://img1.newsis.com/2021/08/12/NISI20210812_0017838148_web.jpg?rnd=20210812071502)
[카이로( 이집트)= 신화/뉴시스] 간호사 로봇 '샴스'를 개발한 이집트 아인샴스 대학교의 연구자들.
학생들의 졸업 작품에서 시작된 이 로봇은 마무드 알-메티니 총장에게도 곧 알려져, 재정적 기술적 법적 지원을 최대한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메티니 총장은 한 국내 TV 방송을 통해서 학생들과 교직원, 연구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개발한 로봇에 대학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어를 말하는 이 로봇은 가슴에 터치 스크린 모티터를 장착한 채 실험실 안을 돌아다니면서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시야와 방향을 제대로 가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최초로 의료 보조 로봇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마무드 엘코미(28)로 그가 개발한 로봇 '시라' 는 AI기능을 가지고 초기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진단과 PCR 검사 부문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그는 만수라 대학에서도 대학원생들과 졸업생들이 비슷한 초기 로봇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자문역을 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메티니 총장은 한 국내 TV 방송을 통해서 학생들과 교직원, 연구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개발한 로봇에 대학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어를 말하는 이 로봇은 가슴에 터치 스크린 모티터를 장착한 채 실험실 안을 돌아다니면서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시야와 방향을 제대로 가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최초로 의료 보조 로봇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마무드 엘코미(28)로 그가 개발한 로봇 '시라' 는 AI기능을 가지고 초기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진단과 PCR 검사 부문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그는 만수라 대학에서도 대학원생들과 졸업생들이 비슷한 초기 로봇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자문역을 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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