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도가 추진하는 관내 소멸위기 마을 재생사업 대상지로 정읍시 칠보면 남전마을이 선정됐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도 주관 '2021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칠보면 남전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중 도비 10억원이 확보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된 도비 10억에 시비 15억원을 더한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남전마을의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멸위기의 마을에 주거환경 정비,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함으로써 칠보면의 거점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폐가철거,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길포장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공동창고를 건립하는 한편 소득과 연결될 수 있게 역량강화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향후에는 주변마을에서 거점마을인 남전마을로의 주거 이전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정착이 용이하도록 환경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칠보면은 지난해 원촌마을의 '아름다운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동편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이어 남전마을의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까지 연달아 추진되며 전체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인접한 남전마을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보물로 지정된 고현동 향약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보면 남전마을에는 보물 제1181호인 '태인 고현동향약'과 보물 제437호인 '김회련 공신녹권', 보물 제438호인 '김회련 고신왕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손홍록과 안의 선생을 모신 '남천사'까지 위치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도 주관 '2021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칠보면 남전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중 도비 10억원이 확보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된 도비 10억에 시비 15억원을 더한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남전마을의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멸위기의 마을에 주거환경 정비,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함으로써 칠보면의 거점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폐가철거,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길포장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공동창고를 건립하는 한편 소득과 연결될 수 있게 역량강화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향후에는 주변마을에서 거점마을인 남전마을로의 주거 이전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정착이 용이하도록 환경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칠보면은 지난해 원촌마을의 '아름다운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동편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이어 남전마을의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까지 연달아 추진되며 전체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인접한 남전마을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보물로 지정된 고현동 향약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보면 남전마을에는 보물 제1181호인 '태인 고현동향약'과 보물 제437호인 '김회련 공신녹권', 보물 제438호인 '김회련 고신왕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손홍록과 안의 선생을 모신 '남천사'까지 위치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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