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 부친상…상주는 남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기사등록 2021/08/10 16:25:45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박지윤이 부친상을 당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지윤의 부친 박일규 씨가 이날 별세했다. 박지윤의 남편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상주를 맡아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수원 소망수양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지 외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결혼했다. 올해 1월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운영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를 함께 녹음하면서 애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1994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TV '공룡선생'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했다. 2000년대 들어 프로듀서 박진영을 만나 '성인식' '스틸 어웨이' 등을 통해 인기 댄스가수 반열에 올랐다. 2009년 자작곡을 담은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 변신에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대학원을 나온 조 대표는 NHN 마케팅, 디자인 총괄 부문장과 JOH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6년부터 카카오 디자인 총괄 등을 맡았고, 지난 2018년 3월부터 여민수 대표와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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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 부친상…상주는 남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기사등록 2021/08/10 16:25: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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