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검출률 73.1%…국내 변이 2399건 중 2321건이 델타 변이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7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73.1%로 전주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2641건으로 242건은 해외유입 사례, 2399건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중 2321명이 델타 변이 감염자다.
방대본은 "현재 확진자는 증가 추세"라며 "이전 델타 변이가 소수일 때는 구별해서 특별히 대책을 더 수립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었지만, 이미 70%가 넘는 수준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됐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이 델타와 크게 구별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은 대책은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델타 변이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역학조사를 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환자 분류를 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수단은 거리두기에 대한 참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7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73.1%로 전주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2641건으로 242건은 해외유입 사례, 2399건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중 2321명이 델타 변이 감염자다.
방대본은 "현재 확진자는 증가 추세"라며 "이전 델타 변이가 소수일 때는 구별해서 특별히 대책을 더 수립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었지만, 이미 70%가 넘는 수준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됐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이 델타와 크게 구별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은 대책은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델타 변이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역학조사를 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환자 분류를 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수단은 거리두기에 대한 참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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