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신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7 포인트, 0.17% 반락한 3488.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92 포인트, 0.15% 떨어진 1만4919.52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90 포인트, 0.08% 속락한 3453.85로 개장했다.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고서 저가 매수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금융주와 운송 관련주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상품선물 하락을 배경으로 자원주와 소재 관련주도 밀리고 있다.
반면 기업 2분기 결산 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속에서 실적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의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비롯한 식품주가 상승하고 있다. 자동자도 매수 우세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3.86 포인트, 0.11% 내려간 3490.77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 지수는 상승 반전 오전 10시29분 시점에 0.02 포인트 오른 1만4941.4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3462.11로 5.36 포인트, 0.16%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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