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9월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발표했다.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해 주민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 만들기 2개 분야(농촌 지역 개발 우수,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로 총 5개 분야다.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에서 참여했다.
시·도별 자체심사를 거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4~5일 비대면 온라인 현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콘테스트 본선 행사는 다음 달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진출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최종 콘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최종 시상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분야별 행사장 분리·운영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심사 현장에서는 우수 사례만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우수사례 상황 시연 평가는 생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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