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남자와 재벌가가 숨겨둔 행운의 여신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서현은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슬비'를 연기한다. 비밀의 방에 갇힌 채 자라오다가 7년 전 탈출해 공수광(나인우)을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세상을 향한 꿈을 품게 되는 인물이다. 나인우는 서동시장의 생선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가진 '공수광'을 연기한다. 공수광은 7년 전 슬비를 만난 이후 모든 것을 잃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 PD가 연출을, 영화 '럭키' '마담 뺑덕' 등 각본을 쓴 장윤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근 본격 촬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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