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尹 지지율은 수증기…'돌팔이 리더' 원치 않아"

기사등록 2021/08/06 14:49:56

"윤석열 대세론은 허풍론이다"

"국정 꿰뚫어 볼 사고 부족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성민 전 의원 입당식에서 핸드폰으로 장 전 의원 당원가입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성민 전 의원 입당식에서 핸드폰으로 장 전 의원 당원가입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6일 "윤석열은 오래 못 간다"며 그의 지지율은 '수증기'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금 지지율은 정치력을 통해 얻은 지지율이 아니고 반문전선의 반사적 이득"이라며 "윤석열은 반문 결집 세력들의 임시 대피소이자 심리적 휴식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윤석열의 대세론은 허풍론이자 허세론이다. 지금의 윤석열 지지율은 목욕탕의 수증기와 같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둘째, 국민에 비친 윤석열은 국가도 정치도 국정운영도 잘 모르는 아마추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아마추어 리더, 무면허 돌팔이 리더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셋째로는 국정을 꿰뚫어 볼 입체적·종합적 사고력이 부재한 점, 넷째로는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다섯째, 호남지역·중도층·수도권 유권자들을 유인할 매력 포인트가 없다는 점과 외교 전략이 없다는 점 등을 윤 전 총장의 약점으로 꼽았다.

장 이사장은 "특히 그는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를 이끌어 나갈 민주적 리더십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정치적 아마추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론 지지율은 절대 깨지지 않은 공고한 바위가 아니다"며 "가을이 되고 찬바람이 불면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강대국으로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갖춘 뉴페이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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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尹 지지율은 수증기…'돌팔이 리더' 원치 않아"

기사등록 2021/08/06 14:49: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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