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04명, 거리두기·모임금지 2주 연장
사망자 4명 늘어 2113명…위중증 환자 376명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7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주말 1200명대·평일 1600~1800명대였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번주엔 주말 1100명대·평일 1600~1700명대 추이를 보였다.
정부는 8일까지인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22일까지 2주 연장키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04명 증가한 20만7406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째 1000명 이상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4일과 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12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들어 3일째 1700명대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 1710명과 비슷한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4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6명→1386명→1150명→1150명→1644명→1717명→1640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21명, 비수도권 66명 등 42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1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67명 늘어 2만32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많은 37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33명 증가한 18만2052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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