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도 감염…4단계 충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기사등록 2021/08/05 17:20:35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충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도 A동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명이 추가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는 필수 인원만 남긴 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달 25일 변이·돌파 감염 확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시 본청의 한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지난 3일에는 같은 층 근무자 모두 진단검사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7월25일 4명으로 시작한 재확산세는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매일 1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일 13명, 2일 14명, 3일 15명, 4일 13명을 기록했다. 4단계 시행 첫 날인 이날까지 15명 양성 판정 나오면서 8월 들어 확산세가 더 커지는 양상이다.

이 지역 누적 확진자 483명 중 132명이 이 기간 쏟아졌다. 과거보다 증세 발현 확진자가 부쩍 늘었다. 최근 확진자 대부분 근육통, 발열, 인후통, 오한, 두통,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다.

시 방역 당국은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 10명 중 7~8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식사와 음주를 곁들인 도쿄 올림픽 응원전이 많을 것으로 보여 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2명 이상 모일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 응원을 위한 모임이 가능한지 묻는 전화가 많다"면서 "음식점이 아닌, 사무실이나 가정집이라고 해도 응원을 위해 2명 이상 모였다면 방역 수칙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계가족이라고 해도 동거 가족이 아니라면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다"면서 "시는 4단계를 적용하는 11일까지를 중대한 고비로 보고 지도 단속에 모든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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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도 감염…4단계 충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기사등록 2021/08/05 17:20: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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