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선정…20억 투입, 수자원시설 등 구축

기사등록 2021/08/04 13:17:31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구군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응모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평균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미세먼지 증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회복력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신체·생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강원도, 철원·화천·인제·고성군 등과 함께 강원 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에 군은 올해 6억원, 내년에는 14억원을 투입하는 등 2년에 걸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자원 통합시설과 AWS도시대기측정망, 환경기후정보 알림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자원 통합시설은 강수량 변화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와 빗물 등을 활용해 최소 1000t의 물을 보유·보존하는 시설로 양구수목원에 조성된다.

AWS도시대기측정망은 기후 유해물질, 미세먼지 등 신체에 피해를 유발하는 환경 인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설로 국토정중앙면사무소와 해안면 복지회관 등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기후정보 알림시설은 측정된 환경·기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마을회관과 주민편의시설의 알림시설과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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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선정…20억 투입, 수자원시설 등 구축

기사등록 2021/08/04 13:1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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