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태영유니시티' 수상 영예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태영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1년 도입된 조경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 및 민간사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은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태영건설에게 돌아갔으며, 민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오는 10월12일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태영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한 사업으로 시민의 다채로운 삶을 위한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했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초기부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장소성을 보존하고 주변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수목이식은 물론 중동 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 공관 전시 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체험구역으로 보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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