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쌍용C&E(003410)에 대해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기성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 증가,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순환자원처리시설 2기 투자,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체 인수 등 실제 수익화되고 있는 쌍용C&E의 환경 관련 사업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시멘트 출하량 감소에도 증가했다"며 "이는 판매단가가 높은 내수 출하 비중이 7.4%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폐플라스틱과 같은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수입이 220억원가량 발생하며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매각 사례 부재, 소성로 가열연료인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며 "작년 2분기에 발생한 탄소배출권 매각액은 230억원이며 이는 매출원가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사례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230억원을 가산해서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원가율이 개선됐다"며 "1기 투자로 준공된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에서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을 활용하면서 제조원가 상승 요인을 일부 흡수했고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수입 또한 생겨나면서 원가율을 방어했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기성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 증가,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순환자원처리시설 2기 투자,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체 인수 등 실제 수익화되고 있는 쌍용C&E의 환경 관련 사업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시멘트 출하량 감소에도 증가했다"며 "이는 판매단가가 높은 내수 출하 비중이 7.4%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폐플라스틱과 같은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수입이 220억원가량 발생하며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매각 사례 부재, 소성로 가열연료인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며 "작년 2분기에 발생한 탄소배출권 매각액은 230억원이며 이는 매출원가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사례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230억원을 가산해서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원가율이 개선됐다"며 "1기 투자로 준공된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에서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을 활용하면서 제조원가 상승 요인을 일부 흡수했고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수입 또한 생겨나면서 원가율을 방어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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