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폭염피해 도민들을 보호하라"

기사등록 2021/08/02 16:21:02

[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폭염피해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실국원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지난 23일에는 밭일을 하다 쓰러져 열사병 치료를 받던 70대 어르신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2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60명이나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가축피해도 줄을 잇고 있다. 닭 7만 9000마리, 돼지 1400마리 등 8만 400여마리가 폐사했다. 과수피해 범위도 3000㎡를 넘어섰다"며 "수산피해는 아직 없지만 현재 고수온 위기경보 관심단계다"고 우려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 관계기관의 총력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현재 도와 시군 직원 162명은 폭염 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고, 재난도우미 3481명은 취약계층 방문과 전화체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무더위쉼터 172개소에 대한 방문점검 및 방역과 도로 살수차 22대를 통한 살수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 총동원을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무더위쉼터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공직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양 지사는 "폭염에 더해 가뭄도 위험한 단계"라며 "금년도 누적강수량은 566㎜로 평년 대비 83%, 전년 대비 75.2% 수준에 불과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양 지사는 실례로 "7월 29일 기준, 인근의 대청댐, 용담댐은 저수율이 각각 58%, 63%로 정상단계에 있으나, 보령댐 저수율은 31%로 주의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아직 농업용수는 정상공급 중이나 장기간 가뭄지속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물 수요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물 절약이 우리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캠페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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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폭염피해 도민들을 보호하라"

기사등록 2021/08/02 16:2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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