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여수·순천 지역을 방문했다. 이 대표가 전라남도 동부권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와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한 뒤 순천에서 '여순항쟁탑 참배'와 '여순사건 유족과 간담회'를 했다.
여순 사건은 1948년 10월19일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의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이다.
이 대표는 전남 순천시 동외동 웃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어 전남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난 뒤 광양으로 이동해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