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시민 주거안정 이룩하도록 협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30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 "성공적으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이룩하도록 협력하겠다"며 지지의 뜻을 표했다.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이날 "현재 시민들은 정부의 아마추어와 같은 주택정책의 희생자로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계획을 차질없이 실현해 서민의 주거복지를 다시 회복시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110석 중 101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국민의힘 의석은 7석이다.
이들은 "무너져버린 공기업의 신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후보자가 제시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재산등록 의무화' 등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며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로 정착시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SH사장의 역할과 책임은 무겁고 막중하다"며 "정무감각과 실무경험을 두루 쌓은 전문가인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불안한 주택시장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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